멜 깁슨(Mel Gibson)이 할리우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독교인에 선정됐다.

미국 초교파 웹사이트 빌리프넷(Beliefnet)은 최근 할리우드의 가장 영향력 있는 기독교인에 멜 깁슨을 선정했다. 영화배우 겸 감독 멜 깁슨은 가톨릭 교인이며 특히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Passion of Christ)’를 감독해 화제가 됐다.

히브리어와 아람어로 제작된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을 실제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 영화의 전 세계적인 흥행은 할리우드가 기독교 시장에 주목하게 했다. 한편 최근 멜 깁슨이 만든 고대 마야 문명을 배경으로 한 영화 ‘아포칼립토(Apocalypto)’도 기독교적 알레고리를 담고 있다고 빌리프넷은 전했다.

아울러 멜 깁슨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가톨릭 성당을 짓는 데 재정적인 후원을 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한편 빌리프넷은 할리우드에서 영향력 있는 기독교인 12명을 선정했는데, 멜 깁슨에 이어 2위에는 덴젤 워싱턴(Denzel Washington)이, 3위에는 패트리샤 히튼(Patricia Heaton)이 꼽혔다.

덴젤 워싱턴은 그의 아내와 함께 ‘더 바이블 익스피어런스(The Bible Experience)’의 구약성경 버전에 목소리 출연을 했다. 패트리샤 히튼은 미국 TV쇼 ‘에브리바디 러브즈 레이몬드(Everybody Loves Raymond)’에서 주인공 ‘레이 로마노’의 아내 역으로 출연했으며 지금은 낙태 반대운동을 펼치고 있다.

- 할리우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독교인 -

1. 멜 깁슨(Mel Gibson)
2. 덴젤 워싱턴(Denzel Washington)
3. 패트리샤 히튼(Patricia Heaton)
4. 타일러 페리(Tyler Perry)
5. 랄프 윈터(Ralph Winter)
6. 안젤라 배셋(Angela Bassett)
7. 마틴 쉰(Martin Sheen)
8. 마사 윌리엄슨(Martha Williamson)
9. 크리스틴 체노워스(Kristen Chenoweth)
10. 필립 앤슈츠(Philip Anschutz)
11. 하워드 카잔지안(Howard Kazanjian)
12. 스캇 데릭슨(Scott Derrickson)

제공: 크리스천투데이(www.christia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