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자매는 6번의 항암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갑자기 나빠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아니면 회복이 불가능해 보입니다.
마리아 자매와 필리핀 복음화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는 모든 성도님들께 계속적인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필리핀 선교의 가장 큰 애로 사항중의 하나가 있다면 교회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섬기고 있는 4개 교회의 성도님들도 대부분 가난하기 때문에 교회가 경제적으로 자립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게 보일 정도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님의 도우심과 지혜를 간절히 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교회가 자립하는 길은 성도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하도록 먼저 돕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몇 몇 형제자매들이 개인적인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일들을 돕고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성도들이 돼지를 키우는 일을 돕는 것입니다.
현재 룰릿 자매가 돼지 15마리를 키우고 있고, 고리요 형제는 14마리, 죠이 형제가 10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다른 형제 자매들은 돼지 막사를 지을 때 바닥을 시멘트로 해서 만드는데, 죠이 형제는 돼지 막사의 바닥을 1m 정도의 깊이로 파서 톱밥과 흙을 섞어서 채워 넣고 돼지를 키우는 것을 실험하고 있습니다.
죠이 형제의 실험이 성공을 거둔다면, 필리핀 북쪽 지역에서 돼지를 키우는데 물을 절약하고, 돼지 막사를 청소하는 시간을 줄이고, 톱밥과 흙이 몇 년 뒤에는 거름으로 변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고, 특히 11월부터 2월까지는 필리핀 북쪽 지역의 기온이 매우 쌀쌀한데 어린 돼지들이 톱밥과 흙이 거름으로 변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열로 인해서 잘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에는 파사난교회의 가리 형제님이 열 흘 전에 교회에서 2km 정도 떨어진 도로 변에서 닭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닭을 파는 사업이 조금씩 조금씩 잘 된다는 간증을 지난 주일에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이 네 명의 형제자매들이 돼지와 닭을 팔아서 남은 이익금 가운데 일정 한 액수를 하나님께 헌금을 하기로 이미 약속한 상태입니다. 이 형제 자매들이 물질로 하나님의 교회들을 섬김으로 교회들이 경제적으로 자립이 되고, 다른 형제, 자매들도 계속적으로 수입의 일정한 액수를 하나님께 작정하고 드리는 일이 계속적으로 일어나고, 선교하는 교회들이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어제(5월 19일)에 파사난교회의 아시스 집사님이 교회에서 가까운 도로변의 땅(경사진 곳) 130평 정도를 싼 가격에 팔겠다고 이야기를 해서 그 땅을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땅을 사서 교이들이 장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려고 합니다. 그래서 그곳에서 나오는 수입을 통해서 교인들의 가정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하나님께 더 많은 물질을 헌금하고, 그로 인해서 선교하고, 구제하는 일들을 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또 농촌지역에서 교인들이 교회에 가까운 곳에 삶을 터전을 마련한다는 것은 교회의 미래에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그 일을 교인들과 함께 해 나갈 생각입니다.
저희 가정이 섬기는 4개의 교회들이 자립하고, 구제하고, 선교사를 파송하는 일들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Love
Kiwoom 방문을 환영합니다.
HOME > 선교 > 선교
조 회 수
기독교한국침례회
사랑의교회 | T.070-4222-2990 | 주소 :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1동 19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