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었던 대지가 겨울의 깊은 잠에서 깨어나 드디어 해동을 하기 시작 했습니다. 온통 시내가 눈 녹은 물로 인해서 장마를 연상 하리만큼 물 천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땅의 영혼들도 복음으로 강퍅한 가슴들이 눈 녹듯이 녹기를 소원해 봅니다.
중보를 요청하고 꽤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세 가지의 아룀 제목을 드렸었는데 지난 금요일에 모두 응답이 되었습니다. 윗분께 감사 하고 같이 서서 아뢰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격려해 주시고 응답주신 분들에게 특별히 감사를 전해 드립니다.
1)기관등록(ngo) :일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기관이 등록이 되어야만 모든 일들을 합법적으로 할 수가 있습니다. (주거등록, 비자, 주택 및 건물 구입, 초청, 사역) 폰드를 이전 하는 절차를 밟았지만 비영리 단체의 법률이 바뀌어 처음 등록하는 것과 똑같은 절차를 밟았습니다. 몇 번에 걸친 시도 끝에 등록이 되었습니다.
2) 비자 문제: 기관이 이전(알마타에서- k시로) 하는 관계로 서류가 공중에 뜨게 됨에 따라 2개월 나가는 비자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곳 여권 국에 가서 상담을 한 결과 노동허가서(원래 ngo 사역자는 필요 없음)를 가지고 오면 비자를 주겠다는 말을 듣고 노동청에 가서 “리첸지아- 노동허가서”를 요청해서 어렵게 받았습니다. 하지만 계속 기도가 필요 합니다. 3월 31일(목)에 비자를 연장해야 하는데 그들이 약속대로 일년 멀티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아뢰 주십시오. 지금 옆 나라(키르키즈스탄)에서 국민들이 ‘부정선거와 대통령의 비리’를 들고 일어나 무정부 상태가 되었습니다. 방화와 약탈이 자행되고 곳곳이 습격당해서 아수라장을 연상하기에 충분 했습니다. 만일 비자를 연장해 준다고 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저희 가족은 지금쯤 무정부 상? 쩔?있는 키르키스탄에 가서 오도 가도 못하고 엄청난 어려움에 빠져있었을 것 같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여러분의 중보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3)땅집구입: 모임 장소를 위해서 몇 달 전부터 아뢰었었는데 번번이 서류 미비와 오류로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지나고 나서 생각해 보니 하자 없이 구입하게 하시려는 주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난 금요일 저녁(3월25일) 공증 소에서 매매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몇 달의 과정 속에서 인내하고 기다리는 것과 무엇이 윗분의 뜻인지 분별하기에 힘들었지만 선하신 주님께서 승리케 만들어 주셨습니다. 4월 중순부터 적은 수지만 모임을 시작하려 합니다.
그리고 고 김진희 사역자의 재판은 검찰 측의 재수사(증거 불충분과 자료보강을 위한) 요청으로 법정 심리가 중단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공정한 심리가 열리도록 아뢰 주십시오.
다시 한번 중보해 주셨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외 더 자세한 사항은 사역 편지로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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