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날마다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나누면서 살아가기를 애쓰는 사랑의 교회에 문안드립니다.
김 목사님과 교회가 어떤 모습으로 하나님과 동행하고 있을까 생각하며 기도합니다.
가장 확실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그 세밀한 음성이 목사님 가운데 가득 하기를 축복해 드립니다.
지난번 메일 후 답장을 기다릴 여유도 없이 긴급한 기도제목이 있어서 알려드리고 함께 기도하기를
부탁드리게 되었습니다.
저희 가족들은 이 땅의 청년들을 선교사로 부르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과 그 말씀에 순종하여
이 땅으로 왔고, 또 이곳에 서있습니다.
아주 열악한 환경과 재정 가운데서도 '선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알고, 느끼고, 배우려고
힘들게 그 첫 걸음을 옮긴 이 땅의 청년들이 너무 많이 힘들어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목사님과 그리고 하나님과 함께 선교하시는 것을 기뻐하시는 사랑의 교회 가족 여러분들의 기도와
격려의 메세지가 이들을 더욱 굳건한 반석위에 세우는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힘써 기도해 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큰 위로와 격려가 될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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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분과 함께 서서 싸울 수 있는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긴급한 기도제목이 있어서 급하게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이곳 남인도는 그래도 복음을 전하는데 있어서 큰 어려움을 격지 않았던 지역이었습니다.
비록 ‘카톨릭과 정교’이지만 그래도 남서쪽 케렐라주는 30%의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제가 있는 이곳 뱅갈로도 5%의 크리스챤 인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뱅갈로가 수도로 있으며,
면적과 인구가 한국의 2배 크기인 이곳 카라나타카 주는 0.7%의 믿는 사람들이 있을 뿐입니다.
알려드린 대로 계속해서 이곳 뱅갈로에서 카라나타카 시골 곳곳으로 복음이 흘러갈 수 있도록 기도하며,
복음을 전하려고 애쓰고 있었고, 먼저 5곳을 선정하여 중점적으로 찾아가고 복음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뱅갈로에서 남쪽으로 차로 3시간 반 정도 떨어진 ‘만디아’란 소도시도 그 중 하나의 도시입니다.
지난 주 8명의 인도 청년들로 구성된 복음전도 팀을 만디아에 보냈었습니다. 몇 주의 일정으로 갔었는데..
그들이 공원광장에서 복음을 전할 때 경찰들이 찾아와 경찰서로 연행해가서 형제들은 몽둥이로 맞으면서
협박과 취조를 당했고, 자매들은 그들 곁에서 두려움에 떨어야만 했었습니다.
결국 그들 모두 당장 도시를 떠나라는 추방령을 들었습니다. (알아보니 힌두과격청년단체로 악명 높은 RSS라는
단체가 경찰서로 찾아가 항의하고, 경찰들과 함께 복음을 전하는 청년들을 잡으러 왔던 것입니다.)
복음전도 팀은 어제 가까운 마을로 옮겨가 있고, 다행히 큰 부상은 없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물론 옛 로마시대 핍박 앞에 섰던 우리들의 선조처럼, 우리들은 기도하며 더욱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이 일을 영적전쟁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서 더욱 기도가 필요한 때입니다.
우리 아버지의 마음은 당신을 위해 이 땅의 문을 영적으로, 실제적으로 열 것을 명령하고 계십니다.
[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찌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찌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 가시리로다 ] (시편 24:7)
이 땅을 위해 힘써 기도해 주십시오.
1. 진리의 빛이 ‘만디아’ 땅을 덮고 있는 흑암의 세력을 깨뜨리고 파할 것이며, 만디아 땅이 우리 주님의
땅인 것을 소리 높여 선포해 주십시오.
2. 지혜롭게 이 상황을 열고, 팀들이 다시 만디아에 들어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3. 이 일로 팀원들은 더욱 하나가 되고, 하나님의 마음을 더욱 깊이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4. 다친 형제들의 몸을 더욱 강건하게 회복시켜 주십시오.
5. 카라나타카 주의 복음화를 위한 헌신된 사람들이 더욱 굳건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낮엔 아주 강렬한 태양 빛이 내려쬐고, 밤엔 연일 소낙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년 8월에 있을 어머니의 환갑에 맞춰서 한국에 가리고 결정하고 나니 웬지 한국이 더 그리운것 같습니다.
또한 역시 보고싶은 사람들의 얼굴이 더 자주 떠오르곤 합니다.
사랑합니다. 많이 보고싶습니다. 한나 선교사는 사모님이 더 많이 보고 싶다고 하는군요.
우리 가족이 힘을 더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더 큰 인내와 온유함으로 이 땅을 깊이 사랑하며,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사랑과 큰 신뢰의 마음을 담아서
남인도 땅에서 서모세,한나,하민,하진 선교사 가족이 급하게 보내드립니다.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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