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장님과 온 사원들께 윗분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지난 2월 초 이곳으로 다시 나온 후, 다시 언어수업과 이전의 연결되었던 사람들과의 관계와 양기바자르 지역의 기술학교에서의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역자는 사역지에 있어야 한다는 말이 무엇인가 이제야 조금 알 것도 같습니다. 이곳의 젊은이들이 전하는 내용에 신기해하며 궁금해 하는 모습들이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지요. ‘우리의 믿는바 그분’의 이름은 참으로 모든 이들에게 생명과 기쁨을 주기에 충분한 이름임을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최근 “매일 새로운 한사람에게 복음을”이란 혼자서의 슬로건을 걸고 전하던 중 새롭게 깨닫는 것은 이곳 분들은 선입견과 배움 중에 ‘우리의 믿는바 그분’에 대한 거부감과 심지어 경멸함이 있을 거란 생각을 갖고 증거하기에 두려워했었는데 그렇지 않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분적으로 그러한 사람들이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누군지 들어보지도 못한 “그 이름”에 대한 새로움과 신기함 신비로움에 오히려 더 알고 싶어 함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더욱더 최근 들어서 변화된 것들 중의 한 가지는 일반적으로 친구가 된 이후에 “관계증거”를 통상적인 이곳의 증거방법으로 알고 있었는데 지금은 처음 만나서도 여러 관계 이전에 바로 증거와 소개를 통해 영접까지 가능하다는 것이 여러 가지 예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임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결실들은 도시뿐 아이라 시골에서도, 저뿐 아니라, 이곳의 모든 사역자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왜 이곳 상황이 이렇게 변화되었는지는 속히 그 때를 준비하시는 아버지의 긍휼과 무릎으로 나아가는 여러분들의 사랑이 그 물음에 답일 것입니다. 또 이것은 들어오자마자 함께 아뢰었던 ‘우즈베키스탄 전역에서 전도운동이 일어나게 하소서’란 제목의 응답이기도 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요. 이러한 소식들은 이곳에서나 그곳에서 복음의 동일한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유일한 자랑거리일 것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어디에서나 처럼 어려움이 있는 것은 동일합니다. 새롭게 태어난 친구들이 불이익과 실제적인 핍박으로부터 자유 하도록 계속적인 아룀이 필요합니다.
예, 정말 그렇습니다. 오직 아버지께만 나아감이 저와 사역에 힘임을 새벽마다 고백하며 선포합니다. 믿음이 적어서인지 아직도 계속해서 새벽에 도우시는 아버지를 경험하고자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함께 말씀으로 설 것을 권고했더니 어느 날 4학년인 큰 아이가 제 컴퓨터 앞에 앉더니 이런 시를 하나 지어 보여주었습니다. 어쩌면 저희는 아이만도 못한 것 같습니다.
궁금해
성경책 을 읽는다고 결심해도........
잘 읽어지지 않아........
왜 그렇지????혹시????
마귀가????
아닐 거야.....
왜냐??
나는 하나님이 주신 갑옷을 입었잖아!
하지만.....
궁금해.....뭐가????
음......
왜 성경책이 읽어지지 않는지.........
아~~~~~
궁금하다~~~~~
갑자기 ......
모든 것이 궁금해......
by:정 예성 04. 3월28
아파트의 낡은 창문 밖으로 흔들거리는 푸른 나뭇가지를 봅니다. 도착했을 때만하여도 앙상한 가지뿐이었는데...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나뭇가지는 계절과 변화 속에 성장하지 만, 생명 없는 아파트는 변화 없이 낡아만 가는 것을요. 저도 여러분처럼, 변화가 있지만 주 만 바라며 ‘그 분’만을 닮아가는 사역자 되도록 아뢰어 주십시오.
이곳에 강하고 거룩한 공동체가 양기바자르에 그리고 타쉬켄트에 서도록 오늘 한 번 더 아룀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그 기도 가운데 지금 진행되고 있는 공동체를 위한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조금 더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저희는 이곳의 수도 타쉬켄트에 있지만 사역 지는 이곳서 40km 정도 떨어진 양기바자르(새시장)라는 곳에서 5월 말을 목표로 직업훈련센타(컴퓨터,한국어,영어,수공예등)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중앙아시아에 나온 6년 동안 별 필요를 느끼지 않았었지만 이제는 차량의 기동성도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은 지난 4년 전 우즈벡에 처음 들어와서부터 가르치기 시작했던 곳으로 이곳의 필요에 적절한 기관으로 인정받게 되었고 지역장의 도움으로 추진하는 센터입니다. 이곳을 통해서 이곳 분들이 그분을 만날 뿐 아니라 자립하고 자전, 자치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여름에 총장님과 관계장님들을 초청합니다. 그때 작은 영어나 한글, 등 가능한 몇 가지 학교를 개설하면 좋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그때를 기다리겠습니다.
아울러 필요들을 아뢰어 주십시오. 이것들은 여러분들의 또 다른 기업이 될 것입니다.
-건물 구입과 수리비용 5000$ -매월 유지비 300$ -자동차 구입비 4000$
이곳 우즈베키스탄에는 벌써부터 봄을 지나 여름으로 가는 문턱에 놓여 있는 듯싶습니다. 한국에 여러 가지 일들이 지나가고 있음을 듣고 있습니다. 주의 사랑과 긍휼의 풍성함이 이곳에도 가득하기를 아뢰어 주십시오.
주후 2004년 4월 23일
여러분의 기도로 서는 종
정요셉 김다비다 예성 지성올림
E-Mail: uzbekjung@yahoo.co.kr 은행지로7521304(유병기)
후원문의:해외선교회02)2619-2202
700043 Uzbekistan Tashkent Durzba Narod 11-1
☎001-99871-173-7383
Love
Kiwoom 방문을 환영합니다.
HOME > 선교 > 선교
조 회 수
기독교한국침례회
사랑의교회 | T.070-4222-2990 | 주소 :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1동 19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