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는 홍해 (수에즈 해저터널)에서 30킬로미터 지점에 위치 하는데 오늘날 성경 학자들은 옛날의 마라 지역이 오늘의 아윤 무사라고 추측하고 있다.
이집트 말로 아윤 무사는 모세의 우물이다. 마라의 이름 뜻은 쓰다, 쓴맛, 슬픔등을 나타낸다. 이곳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물이 써서 먹지 못하고 원망을 하자 모세가 여호와께 기도 드리고 계시를 받아 한 나뭇가지를 물에 던지자 물맛이 변하여 달게 되었다는 곳이다.
이 곳에는 모세의 우물로 불리워지는 유목민 베두인들의 우물이 있으며 모래 벌판에 수십구루의 대추야자(종려나무)가 자라고 있었다.
홍해가 가까이에 평쳐져 있어서 그런지 싯딤나무의 잎사귀가 실제로 너무 짜다 못해 쓴맛이 났다.
맨 밑의 사진은 그곳에 거주하는 베두인 어린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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